11월 21일 수요일 대전여성장애인연대에서는 환경보호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산버드랜드를 다녀왔다. 여성장애인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및 전체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모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좋은 날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산버드랜에서는 특수 안경을 쓰고 특수영상관(4D) 체험을 가졌다. 상영작은 새들의 천국 천수만 내용으로 천수만에서 겨울을 나는 기러기의 성장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철새 박물관에서는 천수만의 대표 철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철새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유래들을 친절한 생태해설자의 설명을 통해 새로운 지식들을 알게 되었다.

맜있는 우럭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탐조투어에 나섰다. 생태해설자의 설명으로 서산천수만은 매년 약 320여종 60여만 마리(하루 최대 개체수)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의 철수도래지이라고 하였다. 마침 하늘을 수놓아 날아다니는 철새들을 보고 모두 함성을 질렀다. 철새들을 멸종시키지 않으려면 환경 깨끗하게 보존해야한다고 당부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