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는 대전광역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23일~24일까지 1박2일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장애 청소녀와 자모 성인권 캠프 ‘늦어도 괜찮아, 함께 가보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50여명의 중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전공과 학생, 장애 청소녀의 자모 및 보호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캠프는 영화와 강의 등을 통해 건강한 이성교제 방법, 성폭력예방을 위한 민감성 기르기, 성 인권 감수성 키우기 등의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성 인권 실천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알고 타인과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드리, 인형공예, 레크레이션, 부모 교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참여자간 친목도모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캠프 참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캠프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장애 청소녀&자모 성 인권 캠프는 매년 7월~8월 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