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연대에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발자취(기자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오전 9시 30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 첫

수업으로 연인홍 선생님의 신문의 구성에 대해 배웠으면 좋은 기사를 만들

려면 신속성, 정확성, 객관성, 균형성이 필요함을 배웠다. 신문의 기능은 보

도기능, 여론형성 및 계도 기능, 오락기능, 광고 기능이 있으며 신문의 지면

구성을 보는 걸 배웠다. 때론 한 장의 좋은 사진이 수십 줄의 글보다 압도적

일 때가 있다고 했다. 때문에 사진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이 신문편집

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하셨다. 두 번째 시간에는 여장연에서 발간된 소식지

를 가지고 다음에 좋은 소식지를 내기위해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한 문장의 글자수는 30자~60자 내로 작성하는 것이 읽는 사람이 편하다고

하였다. 어려운 말이나 긴 문장, 겹치는 내용은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사진

은 불필요한 공간은 잘라내고 인물을 좀더 크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프로그램 중 부각시키고자 하는 순서로 내용을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다. 다음 시간인 13일 목요일에는 글쓰기를 해볼 계획이다.

기자학교 프로그램이 글을 쓰는 방법과 편집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니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