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연대에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아

름다운 발자취(기자학교)가 지난 8월 30일(목)부터 오전 9시 30분~

12시 30분까지 진행 중이다.

9월 6일(목)과 13일(목)에는 최영민선생님의 글쓰기 원리에

대해서 함께 배워보았다. 글쓰기의 원리에는 첫째 간단하게

작성하기 이며 이는 군더더기 없애기, 수식어 절제, 이해하기

쉽고 문장을 짧게 작성해야한다고 하였다. 둘째 중복피하기

이며 이는 단어중복, 구절중복, 의미중복을 피해야 한다고 하

였다. 셋째 호응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주어와 서술어

의 호응, 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 논리적 호응, 단어의 특성

에 따른 호응 등이다.

넷째는 피동형이 아니라 능동형으로 작성하기 이며 가급적 능

동형으로 작성하고 이중 피동 피하기, 단어의 위치도 수식어

는 수식되는 말 가까이에, 주어와 수식어는 너무 멀지 않게

하고 가급적이면 정확한 단어를 써야한다고 배웠다.

혼돈하기 쉬운 말들을 되짚어 보았고 소식지 만들기 전 유의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소식지는 발행의 목적을 잊지 말

고, 회원의 흥미와 욕구를 알고 기획을 하며, 활동보고는 기

사문(설명문)으로 작성하고, 광고처럼 제목에 신경을 쓰고 꼼

꼼하게 읽고 교정을 보아야 하며 발행일을 지키는 것이 좋은

소식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는 27일 목요일 아름다운 발자취 수업에는 소식지 발행에

대한 실제를 배울 예정이다.

내일 수업이 마지막 수업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